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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장거리 운전할때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운동량에 따라 달라지는 과식 기준

 

장거리 운전 재미로는 단연 순위권에 드는 휴게소 방문. 정문을 들어서면서부터 느껴지는 여유로움과 더불어, 부스마다 풍겨오는 향긋한 음식 내음을 맡으니 불렀던 배도 꺼지는 기분입니다.

 

비단 맛있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자주 접할 수 없는 휴게소 문화 앞에서는 하나라도 더 맛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하지만, 혹시 운전 전 과식 때문에 쏟아질 졸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나요?

 

운동량이 거의 없는 자동차 안이라면, 평소보다 적은 양을 섭취해도 과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아두시길 바라며, 이 과식은 식곤증을 동반하여 졸음 운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음식 섭취 후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소화기관이 활성화되는 대신 몸은 휴식을 취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반면 많은 양이라도 평소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다면 과식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생리적 요구량 이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일’, 이라는 ‘과식’의 정의에 따라 장거리 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적게 드시고, 운전 중 집중력을 잃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출발 전, 운전자 체크 항목

 

집을 나서기 전날 운전자 분들이 체크해야 할 항목으로는 자동차 점검, 충분한 숙면, 음주 운전 금지 등이 있습니다. 먼 길을 떠나는 만큼 예상 외의 지역에서 자동차가 고장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은 필수입니다. 더불어 운전 전날 과음한 경우도 ‘음주 운전’에 속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지나친 과음은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이어져, 다음 날 컨디션을 크게 저하 시키게 되는데, 이는 자고 일어난 뒤에도 혈당을 저하시키고 탈수 증세를 일으켜 집중력을 흐리는 결과를 가져오니, 귀성길 안전 운전을 위해 음주는 목적지 방문 후로 잠시 미뤄주시길 바랍니다.

 

졸음을 쫓는 음식 준비, 환기는 필수

 

장거리 운전시 정체 구간이 길어지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몸의 긴장이 풀리게 되고, 이 때 엄습하는 졸음은 쉽사리 떨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히터 때문에 올라간 차량내 온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더욱 졸음 운전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외기 순환모드로 21도~23도 사이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졸음 운전을 미연에 방지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에는 커피나 에너지 음료 등의 카페인이 첨가된 음료와 더불어 껌을 씹거나 견과류를 섭취하는 일도 단기간에 졸음을 쫓는 방법으로 도움이 되는데, 이 경우에는 딱딱한 것을 씹는 동안에 관자놀이 근육에 가는 자극이 대뇌 피질을 자극하여 졸음을 쫓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의 경우엔 이뇨작용을 활발히 만드는 효과 역시 가지고 있으니, 평소 커피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졸음 쉼터를 위한 준비물 준비

 

이상의 모든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졸음이 달아나지 않는다면 남은 방법은 졸음 쉼터에서 쉬는 방법입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치유되지 않는 누적 피로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졸음 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에는 억지로 잠을 깨려 노력하지 말고, 잠시 쉬어 가며 쪽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구간마다 졸음쉼터가 잘 되어 있어서, 예전보다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더욱 효과적인 휴식을 위해서 담요나 목베개 등을 준비해 가면 더욱 좋습니다.

 

꼭 잠을 청하지 않더라도, 잠시 졸음 쉼터에 차를 세우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잠을 쫓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운전하여 다리에 몰린 혈액을 순환시키기 위해, 등을 시트에 대고 발을 헤드레스트 쪽으로 향하거나, 긴장으로 뭉친 어깨와 목덜미, 관자놀이를 집중적으로 마사지 해주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